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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생명이 시작되는 곳, 아가온 여성의원
인공수정이란 여성의 배란일에 맞추어 특수 처리된 남편의 정액을 자궁 안으로 주입하는 시술을 말합니다.
정확히 말해 자궁 내에 넣어준 정자가 나팔관에서 난자와 만나 수정, 착상에이르기까지 자연임신과 동일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인공’수정이라는 표현 자체가 적합한 명칭은 아니나 오랜 기간 통용되어온 표현이라 공식적인 시술명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인공수정 시술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점들을 살펴볼까요?

정확한 배란타이밍을 맞추어 시행합니다.
자연적인 임신 시도 과정에서도 배란시기에 맞추어 부부관계를 갖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실적으로는 개인적인 상황이나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인해 임신 시도가 제 시기에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에 비해 인공수정은 배란일에 맞추어 정확한 임신시도가 가능합니다.

나팔관에 도달하는 정자의 수가 증가합니다.
정상적인 부부관계에서는 정자가 자궁경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많은 손실이 발생합니다. 인공수정에서는 받은 정액을 그대로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특수 처리과정을 거친 후 운동성이 좋은 정자를 선별하여 자궁 안에 직접 넣어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액 처리 이전에 비해 단위 용적당 열 배 이상의 농축된 정자가 존재하게 되며 가느다란 관(인공수정용 카테터)을 통해 자궁 안으로 직접 전달되므로 손실을 최소화하여 충분한 수의 정자가 임신시도에 참여하게 됩니다.

배란되는 난자의 수가 증가합니다 : 과배란 인공수정
인공수정 시술은 자연배란주기에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배란유도제 혹은 과배란주사를 사용한 후 시술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여성의 나이가 많거나 난소 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임신시도 기간이 긴 경우, 자궁내막증, 원인불명의 난임인 경우에는 과배란 인공수정이 더욱 유리합니다. 배란되는 수가 증가하면 임신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액검사에 정자의 수, 운동성, 모양 등의 수치가 약간 떨어져 있는 경우
정자의 손실을 최소화하여 임신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시험관아기 시술이 필요합니다.

성교후 검사가 좋지 않은 경우
자궁경관 점액이 부족하거나 점액내 정자의 상태가 안좋은 경우 등이 그 원인이며 인공수정시술을 통해 정액이 자궁경부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자궁 안에 도달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원인 불명의 난임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에도 인공수정을 시행할 경우 임신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연적인 임신시도가 어려운 경우
신체적/심리적 원인으로 인해 부부관계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 도움이 됩니다.

배란유도제 혹은 과배란주사 처방
시술하는 주기 생리 2-3일째 방문하여 배란유도제 혹은 과배란주사 처방을 받게됩니다. 최근에 사용하는 과배란주사는 대부분 자가주사가 가능하므 주사를 사용하는 기간 동안 매 번 병원을 방문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중간에 1~2회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난포 성장을 확인한 후 시술 일정이 결정되므로 인공수정 당일을 포함하여 평균 3~4회의 병원 방문으로도 충분히 시술이 가능합니다. 또한 자연배란 인공수정의 경우에는 생리 2-3일째 방문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난포 성장 관찰 후 시술 확정
초음파검사와 배란진단시약검사를 통해 배란일이 예측되면 시술 날짜를 정하고 시간, 준비사항에 대해 설명을 드립니다. 남편의 경우 특별히 처방받는 약이나 주사는 없으며, 일정이 확정되면 인공수정 2-3일 전부터는 금욕과 함께 과로, 과음, 뜨거운 사우나는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난포 터지는 주사는 시술의 타이밍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착상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어 상태에 따라 시술의 1~2일 전 혹은 시술 당일날 처방해드립니다.

정액의 준비
정액을 준비하는 과정은 1~2 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시술 당일은 남편이 먼저 도착하여 준비실에서 정액을 받아주시면 됩니다. 정액처리가 끝나면 인공수정실에서 초음파검사로 배란여부를 확인함과 동시에 인공수정시술을 시행합니다. 시술이 끝나면 약 10분정도 안정을 취한 후 귀가합니다. 따라서 부부가 2시간 정도 차이를 두고 따로 방문하시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실 수 있습니다.

인공수정시술
인공수정은 가느다란 플라스틱 관(카테터)을 자궁경부를 통해 자궁 안으로 미끄러지듯이 삽입하여 위치시킨 후 그 관을 통해 처리된 정액을 주입하는 과정입니다. 자궁경부의 구조가 심하게 굴곡되어 있거나 손상된 경우가 아니라면 시술로 인한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시술 후 주의사항
시술 전후로 배란통이 있거나 약간의 출혈이 있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의 경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어서 일상생활 혹은 직장업무와 병행하셔도 됩니다. 인공수정을 시행하였다고 하여 특별히 피해야하는 음식이나 운동은 없습니다. 시술 당일 혹은 그 이후의 부부관계는 임신 결과에 특별히 영향을 주지는 않으므로 굳이 피하거나 일부러 시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착상 도와주는 약(먹는 약 혹은 질정제)은 프로게스테론 성분의 호르몬제로 처방이 있는 경우 시술일로부터 약 2주간 사용하게 됩니다.

임신 확인
임신여부 확인검사는 시술 당일로부터 2주(생리 예정일)가 경과한 후 가능합니다. 이 시점에 혈액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임신여부를 알려줍니다. 그로부터 1주일 이상 경과(임신 5주 해당)하면 질식 초음파로 태낭(아기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리 예정일 즈음하여 출혈이 있더라도 임신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출혈이 보이더라도 혈액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평상시의 생리와 비교하여 양, 색깔, 기간 등이 다소 차이를 보인다면 반드시 혈액검사로 확인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임신율
시술을 시행하는 주기당 10-15% 정도이며 과배란을 병행하면 20% 정도까지 상승합니다. 반복하여 3-4회 시행할 경우 누적 임신율을 40% 정도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공수정의 특성상 수정 여부, 수정란의 상태 등의 배란 이후의 추후 과정을 추적 관찰할 수 없다는 제한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5회 정도의 시도로도 실패하는 경우엔 시험관아기시술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 횟수는 난임의 원인, 나이, 임신시도 기간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부작용
인공수정 시술 자체로 인한 부작용은 매우 드문 편입니다. 다만 시술의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과배란으로 인하여 복부팽만감이나 복통(배란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증가로 인해 메스꺼움, 유방의 압통, 질분비물의 증가가 나타나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이고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습니다.
의학적으로 주의해야 하는 부작용은 일반적인 예상의 범위를 벗어나는 지나친 난소 반응으로 인한 난소과자극증후군으로서, 난소의 크기가 증가하고 과다한 호르몬과 혈관활성물질 분비로 인해 일시적으로 복수가 차는 증상입니다. 대개 수일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되는 경과를 거치게 되지만 드물게, 특히 임신에 성공한 경우 경과가 금방 호전되지 않고 1-2주 가량 유지되거나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그 정도가 매우 심하면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증상 완화를 위한 복수 천자나 혈액점도의 상승으로 인한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헤파린치료(항응고제)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과배란으로 인해 다태임신(쌍둥이)이 증가하는 점과, 자궁내 임신과 자궁외 임신이 동시에 발생하는 병합임신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유산율이나 기형아 발생률은 자연임신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공수정시술비 정부지원
출산 장려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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